매주 토요일 안드로이드 컴포즈 모각코 캠핑지기 2주차 정리 내용입니다.
본 내용은 개발진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기록하였습니다.
Compose의 안정성과 퍼포먼스는 어떠한가
레이아웃 디버깅 시에 빌드에 소요되는 시간 퍼포먼스 문제에 대해 걱정했으나,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컸습니다.
Compose 와 View 간 호환성은 어땠나요?
부분적으로 마이그레이션 했을 때나, Gridview, Toolbar, GLView 등의 경우 기존 뷰와 전혀 호환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Color picker가 여러 부분에서 사용되다보니 걱정을 했으나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했습니다.
Compose 적용 이후 생산성은 어떠한가?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니 시간 단축이 매우 컸습니다.
댓글이 달리는 구조에 리사이클 뷰를 사용할 때 구현이 복잡한데, 컴포즈 뷰를 사용할 생각에 일주일 정도 고민했던 경험이 있으나 실제로는 3일만에 구현했고, 시간 단축 효과가 크다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
Compose 적용 이후 조직의 개발 속도
Preview의 영향이 제일 크고 덕분에 빨라졌습니다.
매번 빌드가 필요하는 것이 단점이나 인터렉션이나 애니메이션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로 볼 수 있어 실제 UI 상태를 디버깅 가능 수준으로 볼 수 있어 기존 뷰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또한 어노테이션 제공이 원활하여 한 개의 화면으로 여러 화면 케이스를 볼 수 있어 유리했습니다.
아키텍쳐 면에서 UI로직, 상태, 데이터 분리가 굉장히 수월한 것도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ompose 적용 이후 UI컴포넌트의 재활용 또는 유연성은?
긍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이스팅 원칙에 맞춰 작성하니 파라미터로 모든 데이터를 넘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점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뷰 방식보다 유리합니다.
또한 컴포즈가 자식들의 사이즈를 측정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도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Compose 적용에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불편한 점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Preview를 보기 위해 재빌드가 필요한데 빌드 시간이 차지합니다.
또한 코드로 수정을 하게 되면 변경된 내용이 안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독 디버그 모드에서 앱이 딜레이가 걸릴 때가 있습니다만 릴리즈 버전은 문제가 없습니다.
뷰 xml방식의 경우 10년간의 히스토리가 있으나, 컴포즈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했기에 레퍼런스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대중화 되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Figma에서 컴포즈로 자동 변환되는 플러그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인해 도전적인 UI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호이스팅 등을 통해 규격화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서 팀원과의 협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ompose 적용 범위 확대 계획
전환이 가능한 곳은 모두 전환하고 새로운 것은 모두 컴포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유니티의 GLView까지 모두 컴포즈로 제작하는 100%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compose 적용 이후 조직의 채용 방식의 변화
채용 조건에 Compose를 추가하였고,
과제 중에 Compose 로 만든 분이 계셨는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이번 주부터 회사에서 운영중인 플랫폼을 Compose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며 생긴 궁금증이 있었는데, 개발진 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유용한 팁들을 들을 수 있는 경험이였습니다.
특히 Figma가 Compose로 자동 변환이 되는 점이 처음알았기에 매우 놀라웠고, 업무 속도에 큰 발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컴포즈 모각코 종료까지 3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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